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이진혁(28)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진혁이 선천적인 심장질환으로 인해 군대에 가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왔으며, 이러한 사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게 되었다.
군대 가지 않는 이진혁, 심장질환 고백의 배경
이진혁은 2019년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심장병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진혁은 심장질환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팬들의 반응과 이진혁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
이진혁의 병역 면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이진혁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그의 병역 면제에 대해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이진혁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는 팬들의 목소리는 그의 심장질환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진혁의 병역 면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진혁의 오랜 투병 사실이 이미 공개된 만큼, 대다수의 팬들은 그가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이해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진혁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건강을 잘 관리하면서 팬들에게 좋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심장질환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의 꿈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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