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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외국문학연구소,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학술대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작가의 작품이 세계 언론과 문학계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강 문학의 세계적 가치와 더불어 문학을 통한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한강의 작품이 다양한 언어권과 문화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외대 19개 언어권 학자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시각에서 한강의 작품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학자들은 발표를 통해 이들이 대표하는 언어와 문학적 맥락 속에서 한강의 문학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한강 문학이 가진 보편성과 개별적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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