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장 진급자들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 상황은 엄중하다"며 "최근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넘어 대규모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면서 한국은 물론 국제 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여러분들에게 저와 국민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장병들이 확고한 안보관과 실전적 훈련으로 무장해서 대비 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장 진급자들은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신임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신임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신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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