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창현과 지안이 2주 만에 재회한 가운데 둘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돈다.
28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최종회에서는 창현과 지안이 현실 커플이 되고 두 달이 지난 시점에 "후일담 촬영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린다.
앞서 창현은 "최종 커플이 된 후 서울로 함께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 하지만 지금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안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왔다"라며, 힘겹게 창현과 마주앉아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던 터.
이날 창현은 어색한 침묵 속 먼저 입을 뗀다. 그는 "그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는 출발선 상부터 전제가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라고 말한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중요한 지점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털어놓는다.
반면 지안은 "그 부분이 (우리 관계에)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가 많은 이야기를 했었지만, 정말로 필요한 대화는 못 나눈 듯하다"라며 그간 서운했던 점을 솔직히 터놓는다.
지안의 속내를 들은 4MC는 "그녀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라며 공감한다.
지안은 "서로의 솔직한 생각이나 감정을 미리 공유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착잡해 하다가 끝내 눈물을 쏟는다.
나아가 그녀는 창현이 보냈던 문자메시지 중 자신을 당황케 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그 속뜻에 대해서도 묻는다.
지안이 문제 삼은 문자메시지가 4MC에게도 공개된 가운데, 이들 역시 "이게 대체 무슨 의미야?"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과연 창현과 지안이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앙금을 풀 수 있을지, 둘의 마지막 이야기는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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