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식품영양학과 심재훈 교수 연구팀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Food Hydrocolloids〉 (Impact factor: 11.0, JCR 2.3%, FOOD SCIENCE & TECHNOLOGY)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림대 한국영양연구소 정현모 박사와 식품영양학과 심재훈 교수가 공동 연구한 이 논문은 ‘Enhance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isoflavone derivatives through enzymatic encapsulation using cyclodextrin glucanotransferase’라는 제목으로 자체 개발한 enzymatic encapsulation 기법이 캡슐화를 통해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체내에서 더 잘 작용하도록 그 성분들이 물에 잘 녹거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규명했다.
제1저자인 정현모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연구한 캡슐화 기술의 수율 향상과 활용방안을 수준 높은 학술지를 통해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일준)은 “해당 기술은 특허로도 등록되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4억1천만원의 기술가치평가를 받고 있다”며, “기능성식품 및 바이오기업들과 기술이전을 논의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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