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일반인 여성들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낸 DM의 스크린샷이 공유되며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성의 공식 계정을 사용하는 인물이 여성 A 씨에게 “멋진 직업”이라며 먼저 대화를 시작한 내용이 담겨 있다.
A 씨는 “정우성 님, 해킹당한 건 아니죠?”라고 질문했으며, 발신인은 “우연히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작업을 즐기고 잘하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한 거예요”라고 답변했다.
이후 두 사람은 풍경 사진 등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발신인은 “혹시 (전화) 번호 알려줘도 될까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발신인이 다른 여성에게 ‘나빠요’, ‘화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내용도 공개됐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 간 SNS 교류는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정우성은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부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교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올해 3월 아들을 출산했다. 정우성은 친자 검사를 진행했으나 결혼할 계획은 없고 양육 책임만 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외자 인정 이후 정우성의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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