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로가 개통하면서 국도 1호와 국지도 23호(망향로)를 연결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기존 성거·입장을 통과하는 시도 10호(봉주로)의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상습정체 구간인 시도 10호(봉주로)의 교통량이 22.7% 감소하고 시도 7호(석문길)의 교통량은 51.78% 증가했다.
하지만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23호(망향로) 교통량이 22.06% 증가했으며, 이에 시는 정체 구간인 망향로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북부지역 차량 흐름이 분산되면서, 간선도로 기능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망향로 상습정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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