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권역동 현장 티타임 취소 후 제설작업 나서

▲ 폭설이 내린 27일 오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출근시간대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이마트 의정부점 앞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월 27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발생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제설작업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27일 오전 12시 30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14.2cm가량 쌓인 눈과 한파로 인해 빙판길이 예상되자, 당초 계획된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을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어 아침 일찍 주요도로변,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등에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김동근 시장은 출근길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송산3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과 민락동 소재 이마트 의정부점 앞 사거리 등에서 제설작업에 힘썼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첫 강설에 한파까지 이어져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이 되기 전에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대설, 한파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