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구 중구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135개 지자체에서 응모해 2개 영역 6개 분야 17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6개 분야 중 ‘인구관리’, ‘지역경제’,‘돌봄·복지’, ‘안전‧건강’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 6개(인구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 자원봉사 활동률, 주관적 건강수준인지율, 지역의료 수준 2개 지표)를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증가율은 11.0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합계 출산 증가율도 2.49%(전국 평균–4.47%)를 기록하며 인구관리 역량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또 지역의료 수준은 모든 측정 지표에서 매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3년 연속 수상으로 중구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주민이 ‘살기좋은 행복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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