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큐리가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공항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안함과 개성을 모두 갖춘 공항룩 사진을 공개하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사진 속 큐리는 빈티지한 무드가 느껴지는 베이지 재킷을 착용했다. 살짝 워싱된 듯한 텍스처의 재킷은 편안한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매를 살짝 접어 올린 디테일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은 공항패션 특유의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았다.
하의로 선택한 카모플라주 패턴의 스커트는 큐리의 유니크한 감각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흔히 군복 느낌을 떠올리기 쉬운 카모플라주를 큐리는 여성스럽고 캐주얼한 무드로 소화했다. 여기에 허리 부분을 하이라이즈로 잡아줘 전체적인 비율을 살린 점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포인트는 그녀의 블랙 볼캡이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로고 디테일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볼캡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스포티한 매력을 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얼굴을 가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방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큐리는 실용성이 강조된 다크 그레이 컬러의 미니 크로스백을 선택해 공항패션에서 중요한 기능성을 챙겼다. 가벼운 디자인과 작지만 충분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이 아이템은 여행길에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큐리만의 감각을 보여준다.
특히 큐리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지나치게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세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재킷, 스커트, 모자, 가방까지 각 아이템이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진 조화로운 룩을 완성했다.
큐리의 이번 공항패션은 단순한 여행복장이 아닌, 그녀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이 스타일링은 앞으로 다가올 가을 시즌 공항룩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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