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주 기자] 우리은행, 파이빅스, SH스포츠에이전시, 다컴스, 뷰노가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8회 K-스포노믹스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대표 조병규)은 e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 LoL(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그룹은 LoL 국가 대표 평가전을 후원하는 등 금융권 대표 e스포츠 후원사로 명성을 다져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 선수를 발굴하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프로골프 분야에서 이준석, 황종곤, 박준홍, 양희영, 임성재, 권서연, 제니퍼장 등이 우리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근대 5종 부문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와 수영 부문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 등에도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1958년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프로농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현재는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초의 국내 여자농구팀인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 우리금융 그룹이 1978년 창단한 ‘우리WON 여자사격단’은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사격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이빅스(대표이사 백종대)는 양궁 산업 혁신기업으로 올림픽용 양궁 활에서부터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용 활까지 제조·생산하고 있다. 특히 양궁 선수 출신과 양궁 전문인들로 구성돼 제품 개발 능력 및 영업과 마케팅 부분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궁용품 제조뿐만 아니라 양궁 카페 창업 교육, 공간 제약을 극복한 IT 양궁 제품,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양궁 교구와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양궁 테마파크 설립을 통해 양궁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공식 표적지로도 선정됐다.
특히 백종대 파이빅스 대표이사는 양궁 선수 은퇴 후에도 수원시 양궁협회장 및 기업인으로서 국내 양궁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양궁을 통한 국제교류와 문화발전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양궁용품 제조업체 발전과 아시아 양궁 강국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 및 다양한 축구 발전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토털 스포츠문화 마케팅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는 국내외 스포츠선수 에이전시 및 국내외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주최‧주관하며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체육진흥공단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간 SH스포츠에이전시는 국내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 선진국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누구나 축구공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슬로건으로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및 사회 소외계층인 탈북민&다문화 축구 페스티벌과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축구 페스티벌 및 축구 전시 박람회를 주최, 주관, 기획 운영했다.
스포츠 산업 정보 서비스 및 미디어 네트워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다컴스(대표 최무결) 역시 국민체육진흥공단상에 선정됐다.
다컴스가 전개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산업 전문 채용 플랫폼 ‘드래프트온(Draft On)’은 AI 매칭을 기반으로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업의 채용 포지션을 매칭시켜주는 구인·구직 서비스다. 스포츠 산업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모든 기업들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채용 절차에서 벗어나 공고 작성부터 지원자(후보자) 서류 평가 및 면접까지 데이터화 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인사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드래프트온은 올 11월 기준 취업 및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자 약 9000명과 약 210개 기업회원이 활발히 사용 중에 있으며 오는 2025년 구직활동자 10만명과 기업회원 300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드래프트온은 프로스포츠, 스포츠 서비스, 제조, 피트니스·헬스케어, e스포츠와 같은 스포츠 산업 내 모든 중견·중소기업, 외국계, 스타트업, 프로구단, 연맹·협회 및 기타 단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안저영상 등 의료영상과 호흡, 혈압, 맥박, 심전도 등 생체신호와 같이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일반병동 입원환자 대상 심정지 발생 위험감시 AI 솔루션으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의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을 기반으로 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해 입원환자의 안전관리 및 악화위험환자에 대한 사전 조치를 돕는다.
이에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인정받은 혁신의료기기로서 제품의 우수성과 잠재적 가치를 확인했으며 현재 국내 빅5 병원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17곳을 포함해 올해 10월 기준 전국 99개 병원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뷰노는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의료현장에 진출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뷰노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지향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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