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자영업자가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쓰고 경험한 고충을 토로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무리 사람이 급해도 20대 애들은 제발 쓰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20대는 쓰지 마라. 여러 번 데였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실력도, 능력도 없으면서 권리만 찾을 줄 아는 세대"라며 "안 그런 애들도 많은 거 당연히 알지만 요즘은 진짜 너무 심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책임감 같은 건 바라지도 않는다"며 "본인 일 1인분만 제대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얘네들한텐 어려운가 보다. 1을 가르쳐줘도 0.5밖에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꿀 빨다가(일을 안 하다가) 집에 갈 수 있는지만 고민하는 것 같다"며 "일을 못 하면 기본적인 예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일하다가도 한 소리 들으면 그 자리에서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집에 말했는지 부모한테 전화 오더라. 학부모 상담인 줄 알았다"며 "왜 내 돈 주고 사람 쓰면서 얘네를 모시고 살아야 하나. 기업에서도 20대 채용 안 하는 게 이런 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00년대생 애들, 특히 20대 초반은 절대 쓰지 마라. 손님 스트레스보다 이놈들이 더하다"라며 "이 세대는 그렇게 도태되게끔 하는 게 모두를 위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리는 있는데 의무는 없는 세대", "법에 대한 것만 노무사 뺨치는 수준이더라", "일은 못 하고 노동청은 빠삭하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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