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레인보우 고우리가 ‘레인보우18’로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며 특별한 바람을 전했다.
27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고우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고우리는 팀 동료 조현영과 함께 웹 예능 ‘레인보우18’에 출연 중이다. 이날 고우리는 탁재훈을 향해 앨범을 내고 싶다며 “좀 도와 달라. 솔직히 오빠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진 거 아닌가. 우리가 성공하면 오빠도 좋을 것”이라고 청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계약서도 작성했다며 ‘절대복종’ ‘출산금지’ 등의 조항이 담긴 수기 계약서를 공개했다.
그는 “나도 현영이도 임신을 하면 안 된다는 거다. 그래서 지금 2세 계획에 대해 전부 스톱 상태다. 우리 남편이 이 조항이 정말 열심히 지킨다.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왜 그것도 안 하는 건가. 진짜로 연 받는다”라고 토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이 “진정하라. 내조하는 거다”라고 만류했음에도 그는 “나는 내조 필요 없다. 지금 한창인데 남편은 큰일 나는 줄 안다”라고 소리쳤다. 고우리는 지난 2022년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고우리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일단 오빠를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는 거다. 우리 채널이 ‘탁탁’ 아닌가. 오빠의 지분이 엄청나고 팬들도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생각을 좀 해보라”고 어필하며 탁재훈 섭외에 열을 올렸다.
이에 탁재훈이 “뿌듯하다”면서도 “눈치가 없는 건지”라며 거절 의사를 밝히자 고우리는 “그럼 너라도 나오라”며 신규진을 캐스팅하는 것으로 센스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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