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법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 내 반도체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에 보조금 지급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오전 9시27분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57%) 떨어진 5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6200원(3.50%) 하락한 17만900원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에 대한 집행 기조를 "매우 부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제조 투자 지원 등이 골자인 반도체법(Chips Act)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4927.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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