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지씨셀[144510]은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 인도네시아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완비한 비파마는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완료 직후 신속한 현지 상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지씨셀은 기술이전 성사 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을 확보하고, 현지 상업화 이후에는 로열티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이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내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KOL) 간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로 상업화되는 사례인 만큼 비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과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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