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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배당금으로 1인당 47만 7441달러(약 6억 6000만원)의 거액을 받는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 총 배당금은 1억 2910만달러(약 1801억원)이며, 지난해 1억 780만달러(약 1504억원)를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입장 수익을 통해 결정된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2경기,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 챔피언십시리즈 첫 4경기, 월드시리즈 첫 4경기 입장 수입을 정해진 비율만큼 각 팀에 배정한다.
각 팀은 자체 투표로 공유 대상자를 결정하고 전체 공유, 부분 공유, 현금 보상 등으로 부문을 나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배당금의 36%를 받고, 준우승팀은 24%를 가져간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진 팀은 12%, 디비전시리즈 탈람 틱이 3.3%,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팀은 0.8%를 받는다.
이에 따라 다저스가 받는 총배당금은 4647만달러(약 649억원)다. 이를 선수, 감독, 코치 등 총 79명이 나눠 가지며 금액은 한 사람당 47만 7441달러(약 6억 6000만원)다.
다만 이는 2022년과 2023년 우승 팀의 상금보다는 감소한 금액이다.
2022년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59명이 1인당 51만 6347달러(약 7억 2000만원)를 수령했고, 지난해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61명이 1인당 50만 6263달러(약 7억원)를 받았다. 배분 인원이 다저스보다 적어 개인이 가져간 배당금이 컸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이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는 총 71명이 배당금을 획득한다. 1인당 35만 4572달러(약 4억 90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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