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데뷔일을 기념해 팬들이 뜻을 모았다.
27일 ‘내 스타 응원의 모든 것’ 스타 투표 웹서비스 플러스타(plustar)는 양준일 팬들의 기부를 통해 사단 법인 들꽃청소년세상에 생리대 48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준일 팬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10월 플러스타에서 진행된 스타 기부에서 150만 기부 포인트를 달성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팬들은 오는 11월 30일 양준일의 데뷔 34주년을 기념해 기부에 참여하는 등 스타와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들꽃청소년세상은 ‘청소년들이 행복하면 세상이 밝아진다’는 뜻을 가지고 청소년의 자립 등을 지원하는 후원 단체다. 양준일 팬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진 물품은 청소년 생필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990년 데뷔한 양준일은 올해로 데뷔 3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12월 ‘슈가맨‘ 출연을 계기로 복귀한 양준일은 앨범 발매 등 현재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콘서트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등 변함없는 팬사랑도 보여주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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