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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밤 엠넷(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STAGEFIGHTER·스테파) 생방송 마지막 무대(최종 9회)를 찾아 무용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캡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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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순수예술이라는 정말 쉽지 않은 길을 직업으로 택한 모습에 응원하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밤 엠넷(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STAGEFIGHTER스테파) 생방송 마지막 무대(최종회 9회)를 찾아 무용수들을 이같이 격려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20인의 파이널 진출자들의 마지막 무대를 관객으로서 지켜본 뒤 무대에 올라 ‘STF 댄스 컴퍼니’ 무용단에 입단할 12인 중 수석 무용수로 발탁된 최종 멤버 최호종 무용수를 직접 호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연극 배우 출신 문화 수장인 만큼, 순수예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지방 출장길에 오를 때면 매번 지역 예술단체를 방문해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격려해왔다. 이번 최종 무대를 찾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순수예술을 하는) 무용수들을 많이, 또 길게 사랑해달라”며 늦은 밤까지 객석을 지키고 있는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무용단에 입단하는 12인은 이미 스타가 됐다. 또한 이 무대를 거쳐간 다른 무용수들도 자신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탈락한 무용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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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이 26일 밤 엠넷(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STAGEFIGHTER·스테파) 생방송 마지막 무대(최종 9회)를 찾았다. (사진=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캡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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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또 “여러분의 몸짓이 고통스러울 수록 관객은 행복해할 거고, 아름다울 수록 사람들은 슬퍼할 것”이라면서 “그만큼 몸으로 표현하는 모든 것들이 국민들의 영혼을 치유할 거다. 영혼의 의사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선택할 길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자리에는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도 함께 해 무용수들을 끝까지 응원했다.
앞서 유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북한 인권 개선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세송이물망초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축사하고 빼곡한 일정을 마무리한 뒤 스테파 무대를 찾았다.
한편 지난 9월 첫 방송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는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글로벌 댄스 컴퍼니 STF 무용단 입단 기회를 놓고 캐스팅 미션을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는 10개월간의 대장정을 통해 ‘STF 댄스 컴퍼니’에 입단해 월드 투어의 기회를 갖게 될 12인의 무용수를 공개했다. 최종 1위로 STF 무용단 수석 무용수로 발탁된 참가자는 최호종이었다. 그는 온라인 캐스팅 투표 300점 만점, 생방송 문자 투표 700점 만점을 받았다. 2위부터 강경호(980점), 김혜현(960점), 김종철(912점), 김현호(902점), 박준우(892점), 김효준(878점), 김유찬(868점), 윤혁중(824점), 정성욱(820점), 김시원(816점), 김규년(816점)이 12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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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2024 북한 인권 힐링 콘서트 세송이물망초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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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2024 북한 인권 힐링 콘서트 세송이물망초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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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2024 북한 인권 힐링 콘서트 세송이물망초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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