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머신러닝팀, ‘콜링’ 금융 허위정보 탐지 챌린지서 1위 차지

두나무 머신러닝팀, ‘콜링’ 금융 허위정보 탐지 챌린지서 1위 차지

데일리 포스트 2024-11-27 00:4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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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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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두나무 본사 머신러닝(ML)팀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Financial Misinformation Detection, 이하 FMD) 챌린지에서 1위에 올랐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로, ‘콜링’을 통해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콜링2025’에서 주최한 FMD 챌린지는 금융 데이터에서 허위 정보를 탐지,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평가하는 과제를 중점으로 순위를 평가한다. 이 챌린지는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금융 관련 허위 정보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 허위 정보를 탐지하는 정확도인 F1을 비롯해 허위 정보 판별 근거를 평가하는 로그(ROUGE) 등 모든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상용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직접 개조해 1위를 달성해 의미를 했다.

금융 관련 허위 정보는 투자자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전 탐지를 통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AI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문제와도 연결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은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금융 환경을 위해 노력했던 팀의 열정과 헌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주식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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