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주병진의 맞선녀에 대한 방송과 다른 이력이 드러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정성 지적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세 번째 맞선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주병진이 만난 세 번째 맞선녀 김규리 씨는 자신을 "대구에서 왔고, 1970년생"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규리 씨는 50대의 나이임에도 30대처럼 보이는 동안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주병진과 골프라는 공통 취미 덕에 빨리 가까워졌다.
이에 주병진은 김규리 씨와 골프를 친 후 "외모가 출중하시니까 긴장해서 그런지 공도 안 맞더라, 공이 안 맞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1000% 좋았다"고 호감을 고백하기도.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규리 씨가 단순히 자신을 '수산물 도매업자'로 소개했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방송에도 출연했던 팔로워 9만 명(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로 김규리 씨는 과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한 바 있으며, 대구 미스코리아 출신의 인플루언서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김규리 씨의 방송 출연과 관련해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건가" "방송 진성이 떨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Copyright ⓒ 내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