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예계 11월 괴담'이 올해도 현실화됐다.
올해 11월에도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일명 '11월의 괴담'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사망, 결별에 혼외자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24일 늦은 오후, 배우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모델 문가비가 며칠 전 뒤늦게 출산을 알린 가운데,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것.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임을 인정,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정우성과 문가비가 연인 관계가 아님에도 2세를 갖게 됐고, 이후 문가비가 출산을 한 상황이란 비하인드가 놀라움을 안겼다. 정우성이 친자의 양육을 책임지기로 했다는 이야기부터, 정우성과 문가비가 결혼과 출산 및 양육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더욱 혼란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파경 사실을 알린 방송인 김병만은 이달 중순, 전처에게 폭행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김병만 측은 전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김병만 측은 전처가 김병만 명의의 생명보험을 수십 개 가입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더불어 김병만의 경제권을 전처가 모두 갖고 있었으며, 이를 둘러싼 이혼 전말이 상세히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전처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 공개적으로 갈등을 이어왔다.
'연예계 11월 괴담'엔 결별도 빼놓을 수 없다. 2015년부터 장기 열애를 해온 배우 이동휘와 모델 겸 정호연이 26일 결별을 공식화 한 것. 양 측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용히 장기간 열애를 해온 이동휘와 정호연이기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바. 이에 결별 소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타까운 소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2일 송재림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 또한 개그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해온 성용이 21일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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