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문가비의 인터뷰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과거 문가비는 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다는 필살기 취미를 공개했다.
문가비 "이성 위한 필살기는 요리, 진수성찬 차릴 것"
문가비는 요리가 취미라며 "몇 가지 음식을 할 줄 아냐"라는 물음에 "간단한 음식들부터 메인 요리까지 모두 생각하면 셀 수 없다. 레시피를 보고 배운 게 아니라 혼자 개발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호감 가는 이성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릴 것"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저만의 필살기로 요리를 해준다"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주량에 대해서는 "술은 아예 안 마신다. 마실 줄 모른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가비는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100% 토종 한국인임에도 혼혈로 오해를 적지 않게 받아왔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1989년생인 문가비는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겟잇뷰티'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문가비 아들의 친부는 정우성.. "책임 다할 것"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24일, 디스패치 측은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2022년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6월 임신, 올해 3월 출산했다. 정우성은 직접 태명을 지어주기도 했으며, 문가비와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도 함께 논의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전해졌다.
디스패치 보도가 나간 후,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라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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