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공회의소 경제포럼. |
이날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환경변화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주원 실장은 강연을 통해 "2025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으며 미·중 경제전쟁 지속에 따른 교역 부진과 양국의 경기 하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트럼프 노믹스 2.0으로 인한 글로벌 2차 관세 전쟁의 전개 과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외수 기업은 합리적 수출 및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내수 기업은 경쟁국 기업의 국내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업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현재 전 세계는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얻은 정보가 내년도 경영 목표 수립과 예상치 못한 경제적 리스크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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