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10명은 지난 9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당뇨병 학술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인슐린 발견자인 프레더릭 밴팅의 생일인 11월 14일을 기념해 UN과 WHO가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당뇨병 유관기관과 정부, 지자체, 국회의원 등이 함께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상식과 특별공연, 60명의 장학생 장학금 전달, 그리고 당뇨병 전문가들의 경험 발표로 구성된 학술제로 진행됐다. 약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유정 안산대 교수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봉사자로 참여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복지학과 김동휘·박성연 학생은 “이번이 3번째 참여로, 대규모 행사에서 동시에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을 만나 반복적으로 당뇨병에 대해 학습할 수 있어 큰 배움이 됐다”며 “졸업할 때까지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유정 교수는 “세계당뇨병의 날 행사는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학생들이 돌봄 역량과 질병에 대한 이해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미래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필요한 역량을 다질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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