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 달았다가 법정 선 30대 변명 수준

'아이유 악플' 달았다가 법정 선 30대 변명 수준

정치9단 2024-11-26 16:1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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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16 단독(부장판사 이경선)은 지난  15 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39· 여)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 년 4월 10 일 아이유의 의상, 노래실력, 발언 등을 폄하하는 댓글 4건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단순 기호를 말한 것 뿐"이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문장력이 뒤처진다. 구제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사실에 근거해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불쾌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이 있지만 모욕죄가 성립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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