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사각지대를 겨냥한 타겟팅 복지서비스",

MG새마을금고, “사각지대를 겨냥한 타겟팅 복지서비스",

CEONEWS 2024-11-26 15: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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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박수남 기자] MG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예고했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적 기부의 유형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복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사회적 기부의 경우 대상이 광범위하고, 그 특성이 다양하여 제한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MG새마을금고는 이러한 제한된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각 지역마다의 복지 현장에 특화된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화된 차량을 특장차라고 한다. A지역이 목욕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 다수라면, 새마을 금고는 A지역을 위해 이동식 목욕차로 구조 변경된 특장차를 제공하고, B지역에 세탁이 필요한 불우 아동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B지역에는 이동식 빨래차로 구조를 변경해서 특정차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MG새마을금고의 ESG경영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써, 대규모의 보편적인 ‘쉬운 복지(?)’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소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각각의 불우한 이웃들을 개별적으로 접근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MG새마을금고만의 고민이 드러난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특장차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김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특장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복지서비스의 공급이 필요한 수요자들도 다양해지고 세분화되어가는 추세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MG새마을금고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전망이고,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들에게도 기존의 보편적인 복지서비스라는 패러다임을 벗어나 지역별 특화, 대상별 특화와 같은 타겟팅 복지서비스의 가능성을 엿보았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시사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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