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앞줄 왼쪽 세 번째)가 최근 제29차 한국 세계 유산 도시협의회에서 제15대 회장에 선출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경남 양산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열린 올해 정기회의에서 31개 세계 유산 회원 도시 만장일치로 한국 세계 유산 도시협의회장에 선출돼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세계유산도시 협의회 제29차 정기회의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또 세계 유산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코스)을 개발하여 여행사 상품 판매와 스탬프 투어, 수학여행단 유치, 대표 축제 이벤트에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 세계 유산 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 위상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문화유산(고인돌)과 자연유산(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 유산 도시 고창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 세계 유산 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 유산의 공통 현안의 능동적 대응과 세계 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0년 창립됐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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