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는 2033년까지 교통 인프라 정비사업에 약 366억 달러(약 5조 6900억 엔)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9일 보도했다.
공공사업교통부는 포괄적인 운수정비사업 ‘국가운수 기본계획 2023~33’ 진척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특정된 174건의 우선사업 실시에 필요한 투자액을 366억 달러로 추산했다.
우선사업 내역은 도로정비사업이 94건, 철도정비사업이 8건, 하천수송사업이 23건, 해상수송사업이 20건, 항공수송사업이 10건, 물류사업이 15건 등. 이들 사업은 2023~27년의 단기・중기사업(90건)과 2028~33년의 장기사업(91건)으로 분류돼 있다(7건은 중복).
뼁 뽀니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기본계획 실시를 이미 개시했으며, 충분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 기본계획은 지난해 8월 정식으로 승인됐다. 육상수송과 철도수송, 물류 등 7가지 분야의 기본계획을 통합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교통 인프라와 물류 개발의 지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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