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헌 의원, "디지털 재난 대응과 보안 강화로 안전한 수원시 구축해야"

최정헌 의원, "디지털 재난 대응과 보안 강화로 안전한 수원시 구축해야"

뉴스영 2024-11-26 15:28:16 신고

3줄요약
최정헌의원은, 행감에서 디지털 재난대응과 보안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최정헌 부위원장(국힘, 다선거구)은 지난 25일 제388회 정례회에서 열린 미래전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와이파이 보안, 디지털 인프라 안전성, 사이버 테러 대응력 강화 등 수원시의 디지털 안전망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최 의원은 공공와이파이의 보안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장소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는 랜선 연결, 외부 압력에 의한 파손 등으로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청년층의 이용률이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 공공와이파이가 현실적인 보안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방화벽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정책과의 디도스 대응 훈련 자료를 언급하며, “비인가 접근차단 사례 317건이 단순한 접근인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접근인지 모호하다”며, 이를 세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훈련을 위한 대응 시나리오가 어떠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높은 수준의 방화벽만 믿을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디지털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수원시 누리집과 새빛톡톡 같은 디지털 인프라가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았을 때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EMP(고출력 전자기파)나 사이버 테러 발생 시 행정서비스 마비, 개인정보 유출 등 도시 기반 시설 피해를 막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래산업의 핵심 아이템인 자율주행, 드론 등 통신 네트워크 기반 장비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낙뢰나 고출력 전자기파를 악용한 통신망 두절로 발생할 사회적 혼란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한 고도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를 언급하며, “수원시 공무원의 경조사 문자를 받았는데 피싱 문자였다”며, “이미 일상화된 개인정보 유출과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완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정헌 의원은 “사이버 테러는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있다”며, “수원시는 매일이 전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고도화된 해킹 훈련과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감사에서 최 의원은 디지털 인프라와 미래 기술에 대한 보안 강화를 통해 수원시가 디지털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