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회사 미래는 해외"...인도 비하르 교량현장 방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회사 미래는 해외"...인도 비하르 교량현장 방문

뉴스락 2024-11-26 15:21:18 신고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1월 24일 인도 비하르 교량현장을 방문했다. 대우건설 제공 [뉴스락]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1월 24일 인도 비하르 교량현장을 방문했다. 대우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인도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이 방문한 비하르 교량은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 지역의 갠지스강을 횡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교량은 왕복 6차로로, 주경간장 150m, 주탑 65개로 구성됐으며, 총 연장길이가 19.7km에 달한다. 특히 9.76km 구간은 세계 최장 6차선 엑스트라도즈교로 건설된다.

엑스트라도즈교는 상판과 주탑 케이블이 하중을 분담하는 특수 구조로, 시각적 연속성과 경쾌한 조형미가 특징이다.

정원주 회장은 현장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존경스럽다"며 "회사의 미래는 해외에 있으며,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12월 초 뭄바이 지사 개설을 준비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지사 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개발사업 시장 현황과 인프라 사업 추가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는 탈중국 시대의 글로벌 공급시장으로 부상하며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도시화, 인프라 건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인프라 건설과 도시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통해 인도를 아시아 메인 거점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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