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연기자 차은우가 이승기와 함께 ‘내 여자라니까’를 듀엣으로 선보인다.
차은우는 오는 12월 4일 발매되는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위드) 수록곡 ‘내 여자라니까 (With 차은우)’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내 여자라니까’는 지난 2004년 발매된 이승기의 데뷔곡으로, 20년 만에 차은우와 이승기의 듀엣으로 리메이크됐다. K팝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혀온 차은우는 자신만의 감미로운 음색, 섬세한 감성과 해석으로 ‘내 여자라니까’에 색다른 색깔을 입히겠다는 뜻이다.
앞서 차은우와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정식 컬래버레이션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이번 ‘내 여자라니까’로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차은우는 올해 2월 솔로 데뷔앨범 ‘ENTITY’(엔티티)를 발매한 데 이어 7월까지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단독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상 깊은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이운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차은우와 이승기가 함께한 ‘내 여자라니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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