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노승용)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마이칼리지 점프업’ 사업에 참여해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1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칼리지 점프업’은 서울시의 중장년층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40대 이상 시민들의 취·창업 및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에서 △옛이야기 그림책 창작가 과정 △영유아·아동 상담을 위한 감정코치 과정 △답사로 풀어보는 서울 문화유산해설사 과정 △기초 서사를 활용한 문학심리분석상담사 과정 등 총 4개의 정규과정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각 과정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5회의 특강을 추가로 진행했다.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한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설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론 강의는 물론 실습, 워크숍, 답사 체험을 병행하며 학습자들이 실제 직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약 90%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며 학습자들의 열의를 증명했다. 수료생들은 추후 교수자와의 상담과 연계 과정을 통해 취업, 전직, 심화교육 등으로 취.창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마이칼리지 점프업은 연 인원 900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참여하고, 이들의 직업 실무능력 향상과 함께 중장년층의 취업 및 전직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이 새로운 도전과 생애 전환의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한용진 원장은 “중장년 시민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생애 전환과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우수한 대학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평생교육원 노승용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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