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 88곳에 다음 달까지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설치된 81곳을 합하면 지역 내 시내버스 승차대 180곳 가운데 169곳에서 온열의자가 가동되게 된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작동한다.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에 따라 기온이 영상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38도까지 자동으로 올라간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운 겨울날, 잠시라도 따뜻한 온열의자에 앉아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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