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최근 ‘글로벌 교육 플랫폼 edX와 함께 도입한 파일럿 운영 사례’가 성공적인 교육 혁신 사례로 edX 공식 블로그에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 (https://business.edx.org/tag/education)
주요 내용으로는 한림대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교육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edX와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혁신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한림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모델인 ‘K-University 모델’을 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edX와 협업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도구와 하이브리드 학습 방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필수 역량을 제공했다.
또,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공개수업)뿐만 아니라 해외 MOOC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고등교육 및 평생학습 우수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생성형 AI 기술을 에듀테크에 결합하여 혁신적 교육 서비스 도입해 고등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반강의뿐만 아니라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토론 중심, 실험 교과목 등 총 16 과목을 edX 연계 파일럿 교과목으로 선정하고, 기후 정책부터 생명공학까지 폭넓은 주제의 강좌를 운영하면서, AI 기반 교육의 기회와 한계를 두루 경험하고 전통적 교육 방식을 과감히 혁신하는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림대 박현제 AI융합연구원장은 “K-University 모델 도입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주어진 학습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고, 교수진은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일방적 강의에서 벗어나 심층적인 토론과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가능한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림대는 교수진의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AI 및 edX 활용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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