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임박?… 미국 "합의에 가까워졌다"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임박?… 미국 "합의에 가까워졌다"

머니S 2024-11-26 07:30:16 신고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가 근접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후울라 마을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가 근접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후울라 마을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뉴스1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현지시각) "우리는 (합의에) 근접해 있다"며 "논의는 건설적이었고 대화의 방향이 매우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커비 보좌관은 아직 협상이 타결된 건 아니라고 전했다.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휴전 성사를 위해 가능한 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견해차를 크게 좁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밟아야 할 단계가 있다. 합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내각은 26일 휴전 협정 승인을 위해 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6시간 이내에 휴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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