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22일 학부모회와 상월마을학교가 중심이 되어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일본 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및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시간과 학생들이 세계 음식 체험을 통해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음식 체험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놀이도 즐길 수 있어 베트남 전통 놀이인 코코넛 밟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집중력 게임, 일본 전통복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도는 최고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옥수 학부모 회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일권 교장은 “상월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축제에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학부모회 구성원들의 협력이 행사에 큰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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