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인용식탁' 최강희가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해 배우 최강희, 성훈, 개그맨 허경환을 초대했다.
이날 양치승은 본인이 '독신주의자'였다며 현재 아내를 만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이에 47세인 최강희에게 "나이가 꽤 찼지않나. 독신주의자냐"라고 물었다.
"독신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답한 최강희는 "관장님은 잘 알지 않나.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주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낳지 못하더라도 입양이라도, 아이 하나는 어른으로서 키워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양한 가정의 풍경이 있지 않나. 저는 최선을 다해서 남편을 사랑하고 싶다. 부족한 거 배워하며 서로 의지하며 살고 싶다"라고 결혼관을 밝혔다.
허경환이 "40대 초반이 되니까 외로움을 느꼈다"고 하자 최강희 역시 "어느 날 보니까 내 주변 사람들은 다 가고 나, 송은이, 김숙 남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러면 내 얼굴에 침 뱉기 일 수 있지만, 나한테 결혼하자고 한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양치승은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건들면 안된다'(는 거다). 딸, 여동생처럼 키웠는데 건들면 화날 수 있지 않나"라고 하자 최강희는 부인하면서도 "드라마 회식할 때도 감독님들이 '강희는 집에 가야지?'(하더라)"라고 답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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