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주' 유재석이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플렉스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9회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런닝맨' 의상 직접 결제.. "방송국 돈도 아껴야 해"
이날 멤버들에게는 주어진 나라와 콘셉트에 맞는 사진을 찍으며 시민으로부터 정답을 들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여름의 파리' 미션을 위한 옷 구매를 위해 명동으로 향했다. 이때 유재석은 길거리에 진열된 검정색 바지를 보고 김종국에게 "이거 너 하나 사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파리'가 적힌 옷을 찾았다. 유재석은 "근데 이게 파리만 쓰여 있지 않나. 실제로 프랑스 느낌이 나야 한다. 옷을 입었을 때 우리가 어디 단체로 맞춰 입은 것처럼 부자연스러울까 봐 걱정된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평범한 반팔티를 보고 "유럽 느낌이 난다"라며 골라,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캐릭터 양말부터 겨울 코트, 트레이닝 팬츠, 모자 등 총 27벌의 의상을 골랐고, 총 34만 6,800원이 나왔다.
이때 유재석은 블랙카드를 꺼내, 쿨하게 결제했다. 그는 "방송국 돈도 아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사용한 블랙카드는 상위 0.05%들에게만 발급되는 카드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의상을 쿨하게 결제한 유재석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역시 유느님", "유재석 정말 멋지네요", "34만 원이 넘는 비용을 본인이 계산하다니", "블랙카드 쓰는 유재석 정말 멋지다", "저 카드가 상위 0.05%에게만 발급되는 블랙카드군요"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런닝맨', 스타들과 함께하는 미션 레이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런닝맨'에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방송된 729회의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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