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권한대행 “2025년을 아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조일교 권한대행 “2025년을 아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투어코리아 2024-11-25 20:37:14 신고

25일 아산시의회 시정연설...내년 본예산 ‘1조 8,016억’ 편성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시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시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2025년은 아산시가 통합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25년 예산안 총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보다 1,901억 원 증가한 1조 8,01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방 정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귀중히 쓰기 위해 지출 효율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시민들 삶에 꼭 필요한 정책은 놓치지 않도록 고심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신시의 내년도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예산은 전체 예산의 6.4%인 1,036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 예산으로는 ▲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39.2%인 6,381억 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에 21.4%인 3,483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 진흥 분야에 11.9%인 1,940억 원을 편성했다.

또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는 7.4%인 1,207억 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 13.6%인 2,217억 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752억 원(공기업 특별회계 1,155억 원, 기타 특별회계 597억 원)이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예산안에 따른 내년도 주요 시정 방향을 다섯 가지 기조로 제시했다.

눈에 띄는 점은 ‘2025년을 아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다.

시는 내년에 ‘아산시 출범 30주년’과 ‘충남 방문의 해’를 동시에 맞는 만큼, 아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1,300년 왕실 온천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치유 온천을 토대로 ‘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신정호 지방정원이 제1호 충남 지방정원으로 지정 준비를 마쳤기에, 내년에는 야간경관과 신정호 횡단 생태관찰 교량을 추가해 24시간 색다른 볼거리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공간으로 조성 중인 ‘신정호 키즈가든’도 내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일상이 쉼과 힐링으로 가득찬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산시 관내 힐링 공간의 권역별 조성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으므로, 자연 속 힐링 공간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시민들의 삶을 다채롭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권한대행 “내년은 무엇보다 ‘협치’의 가치가 빛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아산의 중단없는 발전과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 의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