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중회의실에서 25일 진행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 서산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올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이들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시행한 읍면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 장갑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시상 및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2개 분야에 각 3개의 읍면동이 선정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 최우수는 인지면, 우수는 해미면, 장려는 대산읍이 차지했으며, 지역특화사업 최우수는 성연면, 우수로는 석남동, 장려로는 팔봉면이 차지했다.
인지면은 석림사회복지관, 수어통역센터 등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장애인 등록, 주거환경 개선, 생활 편의 개선 등을 지원했다.
성연면은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안부묻기, 원예체험 및 키오스크 교육, 찾아가는 방문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했다.
또한, 주민복지 및 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 팔봉면 오세호, 성연면 한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과 표창이 진행된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복지 현장에서의 고독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감사하다”라며 “시 또한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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