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정종윤 의원(행궁·지·우만1·2·인계)은 11월 22일 진행된 시민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리와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에 대한 지도·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특히 개선 조치를 받은 기업이 여전히 시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기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의 지원을 받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문제가 있는 기업이 아무런 제약 없이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은 행정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수원특례시는 현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번 감사에서는 이러한 지원이 기업의 자립과 책임 있는 운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 시민 신뢰를 저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에 대해 마을자치과는 “앞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문제 기업의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면,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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