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시술·수술 동시에' 건양대병원 하이브리드수술센터 문열어

'혈관시술·수술 동시에' 건양대병원 하이브리드수술센터 문열어

연합뉴스 2024-11-25 17:05:09 신고

고해상도 혈관 영상 촬영으로 치료 정확성·안정성 높여

대전 건양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센터 개소 대전 건양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센터 개소

[대전 건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 건양대병원은 혈관질환 시술·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주요 혈관질환 시술·수술이 모두 가능하고, 치료 후 상태 확인을 위한 영상 촬영도 한 번에 이뤄진다.

최첨단 혈관 조영 장치를 구비해 기존 장비 대비 방사능 피폭량을 대폭 줄이면서, 고해상도로 혈관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수술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뇌졸중, 뇌동맥류, 복부대동맥류 등 각종 혈관치료에 더욱 안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이날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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