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
정 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부서별 사업들을 평가해 실효성은 없지만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사업 등은 시대흐름에 맞게 과감하게 정리하자"며 "단순히 조례에 근거해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형식적인 위원회는 민관합동 워킹그룹 운영이나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 청장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도 형식에 얽매여 단순히 숫자에 맞춰서 선발하지 말고 제도의 본래 취지를 담은 적극행정 우수 사례가 수집 단계에서부터 적극 발굴되고 실제 업무를 담당한 우수 공무원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유성형 통합돌봄의 기능과 역할 재편을 위해 복지국과 보건소 등 유관 부서가 협업하여 거버넌스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도록 준비를 충분히 해 주고 연초에 지혜를 모아 큰 틀의 가시적인 방향을 설정해가자"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정 청장은 ▲장대재정비촉진구역 A구역, B구역, C구역에 대해 앞으로 예정된 행정절차와 예측되는 사안들을 관련 부서에서 리스트업하여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 ▲구정 소식을 매월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각 동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를 지시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