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사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은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년간 열혈강호 온라인이 걸어온 여정을 조명한다. 출시 당시의 모습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캐릭터 추가, 다양한 마케팅 등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온 다양한 기록과 추억을 담았다.
특히 1994년 영챔프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원작 '열혈강호' 만화책의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장면은 게임과 만화의 긴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본부장은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히스토리 영상으로 게임이 걸어온 발자취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이번 영상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유저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게임으로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코믹 무협 MMORPG로, 지난 2004년 1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2005년부터 중국과 대만,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에서 1억3000만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대 시장 중국에서는 월매출 기록을 수차례 경신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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