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 조명 등을 통해 편의성과 세련미를 모두 사로잡았으며, 2,755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 및 적재함을 제공한다.
특히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 기존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으며,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댐퍼를, B필러 및 크래시패드 언더커버에는 흡차음재를 추가해 승차감뿐만 아닌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가 2,836~3,525만원, 2.0 LPi는 2,901~3,590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 3,458~4,107만에 책정됐다.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이기 때문에 국내에 경쟁 모델이 너무나 많다. 국산차량 중에는 대표적으로 투싼이 있고 수입 모델에도 비슷한 체급이 매우 많은데 푸조의 3008 모델도 그 중 하나다.
푸조 3008은 외관은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푸조의 시그니처 요소다.
후면부는 디자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와 더불어,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내부는 최신 디지털화가 이루어졌으며,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토글 스위치가 감성을 더한다.
2열에는 국산차의 편의기능에 뒤처지지 않도록 12V 파워아울렛과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푸조 3008은 1.2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12.2km/ℓ다.
푸조 3008 SUV 1.2 퓨어테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알뤼르 4,220만원, GT 4,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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