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스마트 복합쉼터와 횡단보도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시설이다.
그러나 운영비 과다로 인해 초기 기대와 달리 재정적 부담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청소 용역비와 냉난방비가 주요 지출 항목으로 꼽힌다.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청소 용역비 절감 방안이 제시됐다.
노인 일자리와 자활센터를 활용해 인건비를 줄이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밀양시 스마트 복합쉼터와 횡단보도 운영비는 연간 2억 원을 초과한다.
시 담당 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 답변에서 운영비 절감을 위해 청소 용역비를 노인 일자리나 자활센터와 협력해 인건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냉난방비 절약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답변했다.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를 유지하면서 예산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스마트 복합쉼터와 횡단보도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운영비 절감이 동반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시설 유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기술적 발전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다.
밀양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 편의와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이번 문제를 계기로 예산 사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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