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봄은 중소벤처기업부 ‘2024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코드네임봄은 2년간 최대 5억 원 연구 개발자금과 2억 여원 사업 연계 지원 및 해외 마케팅 등 추가 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TIPS는 유망 스타트업 초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년간 2,9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그 중 게임 개발사가 선정될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드네임봄이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치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봄은 설립 2년차 기업으로 4건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다수 인디게임 행사에서 수상하며 일찌감치 기대작 포지셔닝에 성공키도 했다. 이어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팬들을 끌어 모으는 단계이며, 정식 출시를 위해 막바지 과정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네임봄이 개발중인 ‘아키타입 블루’는 완성도 높은 덱빌딩 게임을 기반으로 캐릭터성과 스토리텔링 등을 강화하면서 이 분야에서 촉망받는 기대작이다.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코네임봄 ‘학습형 인물 대화 및 시나리오 솔루션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게임 내 설정과 시나리오 깊이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드네임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허브센터 입주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국내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는 “팁스 선정으로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충원하고, 2025년 상반기 내 아키타입 블루의 데모를 공개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드네임봄은 11월 29일부터 개최되는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 2024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리는인디게임 및 문화 축제 버닝비버 2024를 동시에 참여하여 매번개선되는 신규 빌드를 공개해 국내외 게이머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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