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로 5회를 맞은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 2024’가 RED 스테이지의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AGF 2024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AGF 조직위원회는 25일 AGF 2024를 앞두고 관람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예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되던 RED 스테이지를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일반 입장권 소지자보다 30분 앞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티켓’도 신설했다.
RED 스테이지는 약 1000석 규모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각 스테이지별 1인 1매 좌석, 1일 기준 1인 2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티켓 구매자는 RED 스테이지 전용 입구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8일 예매를 개시한 패스트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누구나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한 BLUE 스테이지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D 스테이지는 ‘귀멸의 칼날’, ‘STELLIVE’, ‘괴수 8호’, ‘원피스 애니메이션 25주년 기념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BLUE 스테이지는 ‘나 혼자만 레벨업’, ‘에픽세븐 Promise-♬ 이벤트’, ‘meeche’ 등 다양한 서브컬처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AGF 2024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스폰서로 쿠로게임즈 ‘명조:워더링 웨이브’, ‘스마일게이트’, ‘메가박스’가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AGF 2023은 6만5000명의 입장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입장객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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