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안심 이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안심 이동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역 택시 및 임차 차량을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오가는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3월부터 11인승 승합 임차 차량을 운행 중이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화·수·목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불편자에게 안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프로그램 참여 증가 및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안심 이동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 중증화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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