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동대문구 내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은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주거분과와 협력해 이뤄졌다. SH공사는 도배와 장판 교체, 청소, 소독, 방역 등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이번 활동은 동대문구 내 저소득 1인 가구 청년, 중·장년층, 뇌병변 장애 청소년, 경계선 지능 장애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독거노인을 위한 도어락 설치, 방충망과 방범창 교체 등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SH공사는 분과 소속 기관 및 동대문구 자활 기업과 연계하여 청소, 정리 정돈, 소독 방역, 구충 공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SH공사는 지난 8월에도 관내 저소득층 30명을 대상으로 홈 케어 마스터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도왔다.
심우섭 SH공사 사장직무대행은 “SH공사는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지원,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주거복지 특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며 “이번 동대문구 봉사활동 사례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거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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